DL이앤씨·SK에코플랜트, ‘차나칼레대교’ 유럽 강철 교량상 수상

2022-09-27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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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지난 3월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와 함께 준공한 튀르키예(터키) '차나칼레대교'가 유럽철강공사협회로부터 '유럽 강철 교량상'(European Steel Bridge Award)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심사위원들은 혹독한 현장 조건 속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안정성을 갖춘 대교를 세웠다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진다. 차나칼레대교는 총 길이 3563m의 세계 최장 현수교다.

DL이앤씨 측은 "국산 자립 기술과 자재로 완성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가 세계에서 기술력을 지속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글로벌 디벨로퍼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