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K-테스트베드’ 공모 실시

2022-09-29     박지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2022년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해 기술개발과 실·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인 ‘K-테스트베드’의 하반기 통합공모 진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 공공·민간기관의 인프라를 개방해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 연구개발과 시제품과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우수제품은 판로 개척 등도 함께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2021년 8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진행된 K-테스트베드 출범과 참여기관 간 공동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개시했으며 현재까지 통합·수시공모를 통해 총 286건의 수요를 발굴 약 197건의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실·검증을 지원했다.

2022년 K-테스트베드 하반기 통합공모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플랫폼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 61개 공공·민간기관의 실증인프라 정보를 확인 후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이번 공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K-테스트베드의 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이행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