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경매장협회, 조성봉 신임 회장 취임

2022-09-30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조성봉

전국자동차경매장협회는 지난 22일 용인 오토허브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조성봉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조 회장은 "내년 예정된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사업 진출에 따라 기존 매매업계와 상생을 위한 물량 공급을 확대하는 등 경매장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중고차 유통 선진화를 위해 협회 산하 한국중고차 유통연구소를 설치하고, 경매장의 낙찰 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고객들에게 실거래 기반 시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이익을 적극 보호한다는 목표다.

협회는 다음달부터 신임 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회원사 확대는 물론, 전체 중고차 시장 10% 수준의 경매물량을 미국과 같이 30% 수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전국자동차경매장협회는 △현대글로비스 △고려자동차대구자동차경매장 △미래로한국자동차경매장 △롯데오토옥션 △오토허브셀카 △케이카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