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울산 옥동~농소 이예로 전면 개통

2022-10-04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건설은 울산 '이예로'(옥동~농소)가 전면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이예로는 1구간 울산 남구 옥동 남부순환로~중구 성안동, 2구간 중구 성안동~북구 농소동 등 총 16.9km 길이 도로다. 이중 DL건설은 1구간을 맡아 2013년 1월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

해당 도로는 울산 동구를 제외한 울산 전역을 관통하는 도로다. 이번 개통으로 울산 시가지 교통 혼잡이 약 20~30% 감소되는 동시에, 도시 균형 발전을 견인할 새 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DL건설의 설명이다.

DL건설 측은 "인근 국도7호선(청량~옥동) 구간 개통 시 울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도가 완성된다"며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함께 인긴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