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尹정부, 북한 포 사격 늑장 대응…안보 포퓰리즘 급급” [정치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박홍근 “尹·與, 북한 포 사격에 늑장 대응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대내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도발은 여야를 불문하고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며 “안보 불안을 해소할 책임 있는 정부의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실성 없는 안보 포퓰리즘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국면 전환하려는데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박성제 MBC 사장 변명으로 일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박성제 MBC 사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으며 자리를 떴다.

권성동 의원은 “MBC 경영진은 총사퇴해야 한다”며 “박성제 사장 태도로 봐서 이 이상 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 항의하는 우리 당 의원들에 대해 정청래 과방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했기 때문에 회의를 중단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김병욱 “경기도 평화협력사업은 정당한 사업”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14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수정당 전임 경기도지사들의 대북사업 예산 규모를 언급하며 경기도 평화협력사업을 옹호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하고 있어 인구가 많아 남북관계에 예민할 수 밖에 없다”며 “전직 정치인 등에 수령을 추종한다던 김문수 지사가 114억여 원으로 가장 많이 대북사업에 돈을 썼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로 지칭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