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회 개최

삼성 디자이너·공예작가 협업…포장 비닐·알루미늄 부산물·재생 소재 활용

2022-11-11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재해석한 ‘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삼성전자 디자이너들과 김지선·류종대 공예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포장 비닐부터 재생 소재까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순환의 가치를 강조하는 설치 미술과 공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모바일 제품 개발 시 발생되는 알루미늄·그라파이트 부산물을 활용한 ‘흔적’(The Footprint) △제품 포장재와 버려진 폐어망으로 파도를 형상화한 ‘푸른 물결’(Wavy Blue) △재생 플라스틱을 녹여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새로운 미래’(Modern Wave) 등 3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전시장에서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된 재생 소재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고 관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4’ 등 일부 갤럭시 기기 부품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으며, ‘TV 솔라셀 리모컨’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S8’ 등 외관에도 재생 소재를 일부 사용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삼성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은 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베스트 인증샷으로 선정되면 전시 참여 작가의 공예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