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지붕 여닫는 ‘엑스 컨버터블’ 전기차 콘셉트 공개

2022-11-16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엑스(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올해 4월 각각 선보인 '엑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잇는 컨버터블 형태의 콘셉트 모델이다.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 부사장은 "엑스 콘셉트 시리즈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한 유연성은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특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 오토쇼에서도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선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을 비롯해, △플래그십 세단 G90 △GV80 △GV70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