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천마스마트팜 시설재배사 착수…고창군, ‘고창배’ 미국 수출 선적작업 및 기념식 [전북오늘]

무주군, 천마 ICT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통해 환경 조절 고창군, 수출 물량 신고배 13.6톤…600톤 수출 목표 

2022-11-22     김자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무주군, 천마스마트팜 시설재배사 착수…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

무주군은 이달중 천마스마트팜 시설재배사 착수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천마 스마트팜 시설재배사 착수에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사업비 2억 원을 들이며, 위치는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3008번지다. 

무주군은 스마트팜 시설재배사를 통해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및 관련 장비 등을 갖추고 온도, 습도, 수분, CO2 등 환경 자동 제어와 스마트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이라 설명했다.

이장원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팀장은 “시설재배사가 완공되면 천마 생산량 향상과 디지털 농업 실증사업 추진을 통한 농가 스마트농업의 토양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의 천마 재배면적은 32.5ha, 생산량은 연간 9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 ‘고창배’ 미국 수출 위한 선적작업 및 기념식 실시

고창군은 고창배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1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실시하고 수출기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40여농가가 키운 신고배 13.6톤이다. 고창군은 약 600톤의 수출량과 20억 원의 소득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고창 배는 지난 2003년도부터 수출이 추진됐으며 현재까지 미국, 대만, 베트남 등에 수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대표 수출품목인 배가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판매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