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케냐 대통령과 원전·인프라 개발사업 논의

2022-11-25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중흥건설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원자력발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윌리엄 루토 대통령 예방 자리에서 대우건설 경영진은 세계적 기술력과 아프리카 시장 내 신뢰·인지도를 강조하면서 케냐 내 주요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케냐는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수력발전 등 에너지인프라 뿐만 아니라 공공주택, 의료인프라 구축 등 대우건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우건설 측은 "리비아,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독보적인 경쟁력 갖추고 있는 만큼, 케냐 건설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내 대우건설의 인지도,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향후 케냐 건설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