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남욱 증언 반박…“김만배와 친분 없다” [정치오늘] 

대통령실, 여야 합의 국정조사에 “입장 없다”

2022-11-25     윤진석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5일 정치오늘은 이광재, 남욱 증언 반박 등이다.
 

이광재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이 ‘남욱 증언’을 반박했다. = 이 사무총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오늘 남욱 씨가 재판에서 저를 언급했지만 김만배 씨와 친분이 없다”며 “대장동이라는 동네도 사건이 터지고 처음 알았다. 대장동과 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명예훼손이 이뤄진다면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재판을 받는 중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증인으로 출석 중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이 사무총장 등 유력 정치인들과 친분이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대통령실은 여야가 합의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측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입장이 없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주호영‧박홍근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10·29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집중 겨냥했다. =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장동 그분이 이 대표일 수 있다는 방향으로 핵심 관련자들의 진술과 물증이 흘러가고 있다”며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유검무죄 무검유죄”라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