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국실업, PU IMG 크래시패드 ‘디 올 뉴 그랜저’에 첫 적용

2022-11-28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KBI동국실업의

KBI동국실업은 기존 수작업 감싸기 공법을 대체한 PU IMG(PolyUrethane In-Mold-Grain) 기술을 '디 올 뉴 그랜저' 크래시패드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사람이 수작업으로 크래시패드 상판에 인조가죽(PU)을 감싸던 걸 자동화한 게 특징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 매출 규모는 약 120억 원에 달할 전망되며, 관련 불량률 70% 개선과 함께 30%의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KBI동국실업의 설명이다.

KBI동국실업은 IMG관련 특허 출원을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5건 진행 중이며, 향후 출시될 현대차, 기아의 양산차에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앞으로 원단사와 협업으로 크래시패드 상판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촉감·광택을 살리며 성형성이 우수한 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