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뮤직, 차트에 개인화 기능 추가…네이버, 맛집 검색 기능 확대 [IT오늘]

LGU+, 하트-하트재단과 대구광명학교에 ICT 기기 갖춘 희망도서관 설립 KT 지니뮤직, ‘내가 듣던 차트’와 ‘차트 순서 설정’ 등 개인화 기능 추가 네이버, 검색에 특징·메뉴·분위기 제공…‘AI스니펫’ 등 자체 기술 시너지

2022-12-09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시각장애 학생 전용 ‘U+희망도서관’ 7호점 설립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대구광명학교에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전국 맹학교에 최신 ICT 기기를 지원, 시각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도서관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지어왔다. 이번 대구광명학교 U+희망도서관은 △청주맹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등에 이어 7번째 도서관이다. 

사업 기금은 LG유플러스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됐다. 경매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음성 지원 프로그램이 탑재된 최신형 PC △시각 장애 전용 모니터 △점자 출력이 가능한 레이저 프린터 등 ICT 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향후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T의

지니뮤직, 사용자 취향 반영 업데이트…“차트도, 노출 순서도 내 맘대로”

KT의 음악 유통 계열사 ‘지니뮤직’은 개인별 음악 취향에 따라 나만의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실시간 △일간 △월간 인기차트가 다양하게 확장된 형태로,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차트 노출 순서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지니뮤직은 △고객 연령을 10대부터 50대까지 세분화한 ‘연령별 차트’ △최신 음원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계 기간을 발매 1주, 발매 4주로 나눈 ‘최신발매 차트’ 등을 추가했다. 또한 ‘TOP200 차트’도 집계 기간에 따라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 △누적 차트로 세분화했으며, ‘장르 차트’와 ‘시대 차트’도 세부 카테고리로 구분해 고객들이 개인 선호도에 따라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내가 듣던 차트’다. 고객들은 지니 서비스를 이용한 첫 날부터 현재까지 들었던 모든 음악을 월 단위로 180곡씩 차트화한 결과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과거에 들었던 음악을 다시 들으며 당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고객들은 새로 추가된 ‘차트 순서 설정’ 기능을 이용하면 △연령별 △최신발매 △장르(가요·팝·OST) 등 총 19가지 차트 중 최대 4가지 차트를 선택해 원하는 대로 배열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키워드 리뷰’로 중소기업과 사용자 편의 증대

네이버㈜는 키워드 리뷰를 통해 쌓인 △키워드 △텍스트 △사진 정보를 네이버 검색결과에 반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 ‘키워드 리뷰 필터’를 추가해, △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사진이 잘 나와요 등 업체의 특징을 중심으로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업체의 개성 위주로 리뷰하는 키워드 리뷰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1년 4개월 간 쌓인 데이터를 검색 영역에 반영한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한남동 스테이크’를 검색하면 플레이스 영역에서 고객이 업로드한 스테이크 사진을 업체별로 볼 수 있고, 스테이크 관련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테라스 맛집’이나 ‘오션뷰’처럼 분위기를 중심으로 검색하면 메뉴보다 매장 전경의 사진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