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2022-12-12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부산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7층, 10개동, 총 937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예상 공사비는 약 2987억 원이며, 준공은 오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해당 수주로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4조8943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 측은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 전략 속에서도 아크로와 e편한세상이라는 국내 넘버원 주택 브랜드를 앞세워 도시정비 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주거 문화를 구현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