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빅데이터 활용 부동산 정보 수집 플랫폼 구축

2022-12-23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빅데이터 활용 부동산 정보 수집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 크롤링 기술이 탑재된 공공데이터 수집·분석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된 주택 매매·전월세 실거래가, 전국 개별공시지가,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등 공공데이터를 수집, 이를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건설은 향후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사업성 분석 고도화를 꾀해 수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토목, 플랜트 등 다른 사업 분야에도 이 같은 플랫폼을 만들어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측은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으로 데이터 분석 및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수한 사업지에 적극적으로 임해 조합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도시정비사업 선두주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