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고차 시황, 경차·준중형 인기모델 ‘보합’

2023-01-12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1월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한국연합회)는 1월 중고차 시세가 고금리 영향으로 인해 전반적 하락세를 보였으나, 1000만 원 대 경차와 준중형 인기 차종들은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한국연합회에 따르면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높은 가격대의 매물을 제외한 △레이 △스파크 △아반떼 △K5 등 인기 중고차 모델들의 시세는 이달 큰 폭의 시세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반면, 비인기 모델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G80 3.3 AWD 럭셔리 등의 대형차는 고금리 여파 속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시세가 100만 원 가량 하락했다. 현대 싼타페 TM 2.0 4WD 프레스티지와 현대 팰리세이드 2.2 디젤 AWD 프레스티지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국토교통부 전산망에 판매 신고되는 실제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