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이공계 장학증서 수여…포스코청암재단, 청암상 수상자 4인 선정 [중공업오늘]

2023-01-18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18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10개 대학에서 총 13명의 이공계 장학생을 선발했다. 제20기 송원장학생들이 받을 장학금 규모는 총 1억7000만 원에 달한다. 아울러 송원장학생에겐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함께, 동국제강 대졸공채·주니어사원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송원문화재단 측은 "꾸준한 실천으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청암재단, 청암상 수상자로 박제근 서울대 교수 등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과학상)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교육상)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봉사상)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기술상)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2차원 자성체’ 분야의 기존 이론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을 발견한 인물이다. 최 교수는 기후변화 위기를 알리는 미래지향적인 환경생태과학의 대중화와 시민교육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원장은 여성 노숙인을 위해 24년간 헌신해 온 사회 활동가로, 노숙인들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에 큰 기여를 해왔다. 박 대표는 1세대 바이오 엔지니어이자 경영자로, 우리나라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 구축과 확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수상자에겐 상금 2억 원씩이 주어진다. 2023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다. 시상식 전 과정은 포스코청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NG운반선 3척 수주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0만㎥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NG운반선을 수주하게 됐다"며 "올해 LNG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해 수익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