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擇詩] 오늘 하루

2023-01-22     박장순 자유기고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장순 자유기고가)

 

오늘 하루


부끄럽지 않은

죽음을 맞으려고 


평생을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운명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주어진 운명에

순응 해야 하는지 


바꾸기 위한

곁길을 가야 하는지 


분명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만

오늘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면 됩니다.


박장순 교통소장은…

시인, 작사·작곡가, 파워블로거·유튜버

1980년 대학가요제 충남북 본선 2위
1990년 싱글앨범 〈First trace〉 발표
2000년 교육부장관상 수상
2020년 교직 명예퇴직
現 교육과통기타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