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초순수 핵심기술 연구개발 투자협약 체결

2023-02-07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분리막 제조 전문업체인 세프라텍과 '초순수 핵심기술 MDG(Membrane Degassing, 탈기막) 연구개발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환경부가 추진 중인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사업'에서 '탈기막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초순수(Ultra Pure Water)는 이물질, 이온 등을 제거한 물로, 반도체나 태양광 패널 등 생산 공정에서 가공·세척에 주로 사용된다. 탈기막은 초순수 생산 과정에서 산소 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장치다.

SK에코플랜트 측은 "고난도 수처리 기술 역량은 이제 첨단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기술 중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며 "초순수 핵심기술 보유국의 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물을 하나의 미래 자원으로 보고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물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