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2년 영업익 1조8941억 원…전년比 1.1%↑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KT는 2022년 매출 25조6500억 원, 영업이익 1조690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1%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9% 감소한 1조3877억 원을 올렸다. 1998년 상장 이후 첫 매출 25조 원을 달성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CIO)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이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김영진 KT CFO전무는 "2020년 DIGICO(디지코) 선언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제환경과 고객 니즈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DIGICO와 B2B 사업에서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KT는 성장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