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올해 밸런타인도 콜라보로 채운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편의점업계가 다가오는 2023년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맞아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먼저 CU는 토끼 캐릭터 미피, 에스더버니와 콜라보한 상품을 선보였다. 미피 캐릭터 미니 에코백(1만1400원)과 에나멜 파우치(1만1700원), 미피 배지와 키링, 실리콘 참 등의 굿즈가 들어 있는 세트 상품 3종(각 1만600~1만5500원) 등을 판매한다. 비치백으로 쓸 수 있는 투명 PVC 가방(1만8400원)을 포함해 총 4종의 캐릭터 굿즈 세트(각 9200원~1만2300원)도 준비됐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덴스'(THENCE)와 신규로 콜라보도 진행, 담긴 파일 가방(1만9800원), 틴 케이스 세트(1만5900원), 부직포 타포린백(9600원)을 포함해 5종을 단독 출시한다.

GS25는 올해 밸런타인데이의 메인 상품으로 GS25X짱구X크로우캐년이 뭉친 3자 콜라보 세트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 세트는 짱구크로우캐년틴케이스(2만 원), 짱구크로우캐년에코백(2만5000원), 짱구크로우캐년미니캐리어(3만 원) 3종이다. 해당 상품에는 틴케이스, 에코백, 미니캐리어 등 굿즈에는 초콜릿, 과자 등의 구성품이 포함돼 있다.

세븐일레븐도 '산리오', '뽐뽐' 등을 담은 차별화 캐릭터 상품을 마련했다. '산리오다이어리세트'는 산리오 다이어리와 다양한 초콜릿과 과자 등이 함께 구성됐다. 산리오 뱃지 6종과 가나초콜릿 등을 담은 '산리오뱃지랜덤세트'와 산리오 네임텍 6종이 들어있는 '산리오캐릭터네임택랜덤세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뽐뽐 캐릭터 상품 6종도 선보인다.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뽐뽐복조리파우치', '뽐뽐사각틴케이스' 등도 함께 선보였으며, 뽐뽐캐릭터 디자인의 쇼핑백에 다양한 초콜릿과 과자를 함께 담은 '뽐뽐쇼핑백'(소, 대) 상품 등을 판매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갔다"라며 "앞으로도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 출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