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UAE 등 중동 수출 확대 나서…BMW, M 하이브리드 탑재 ‘뉴 XM’ 사전계약 [자동차오늘]

2023-02-14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방한한

쌍용차, UAE 등 중동 시장 수출 확대 노려

쌍용자동차는 한국을 방문한 아랍에미레이트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이하 NGT) 고위 임원진들과 평택공장 견학 및 곽재선 회장과의 간담회 등을 시간을 갖고 중동 지역 수출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과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NGT 임원진 일행이 지난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회사를 방문함에 따라,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샤시 라인 등을 소개하고 토레스 시승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과 상품경쟁력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곽재선 회장과도 만났다. 이 자리에선 수출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 회사의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통해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1월 NGT와 맺은 수출 계약에 따라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 대 수준까지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MW 코리아,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사전계약

BMW 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M’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시는 오는 3월 예정이다.

BMW 뉴 XM은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전기화 모델로, 한층 강조된 BMW M 전용 디자인과 BMW 럭셔리 클래스의 진보적인 디자인,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력셔리한 실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 XM의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을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k.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4.3초에 불과하다. 

또한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약 8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예상 가격은 2억2000만~2억 3000만 원이다.

지프, 美 NFL 결승전서 ‘4xe’ 브랜드 캠페인 전개

지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4xe’ 모델 TV광고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광고는 글로벌 캠페인 전개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프의 글로벌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제로 에미션 프리덤' 비전 실현 의지를 담았다.

NFL 결승전 광고엔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가 등장했다. 자연 속에서 전기 모드로 조용히 주행하는 모습을 통해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부각하면서도, 이와 대비되는 정숙함을 강조했다. 

이번 미국 NFL 결승전 광고는 지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광고에 사용된 배경음악 일렉트릭 부기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