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튀르키예·시리아에 성금 30만 달러 기부

2023-02-14     유채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새마을금고가

새마을금고는 대형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만 달러(약 3억 8000만 원)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전국 1294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이 동참하는 전사적 차원으로 이뤄진다.

새마을금고는 성금이 조성되는 대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모금된 성금은 지진 피해 현장의 구호물품 지원과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해 예상치 못한 대형 지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20년 8월 집중 호우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3월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7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