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AI 결합해 ‘교통혼잡’ 해결…KT, 몽골 정부와 디지털 협력 강화 [IT오늘]

SKT,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통해 반포동 일대 교통혼잡 해결 나서 KT, “몽골 발전과 타 산업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것”

2023-02-15     편슬기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SKT

SK텔레콤, 통신과 AI 결합해 '교통혼잡' 해소 도와

SK텔레콤은 서초구청이 발주한 '교통영향평가 지원모델 사업'에 자사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상태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서초구는 해당 기술로 반포동 고속터미널 일대 재건축 완료 전후의 교통량 및 흐름의 변화를 시뮬레이션하고, 이에 기반한 교통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서초구는 리트머스 도입을 통해 도로 혼잡시간대 및 혼잡구간 예측정보를 파악하고, 경찰과 서울시 등 유관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몽골 정부 및 경제사절단과 디지털 금융 MOU 체결

KT는 지난 14일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몽골 정부·경제사절단과 '디지털 금융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가 이날 △LS전선 △몽골 몬니스(Monnis) 그룹△에어로 몽골리아(Aero Mongolia) △코스모(COSMO) 그룹과 함께 몽골 광물 개발 및 금융 관련 등 총 3건의 협약을 맺었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사업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몽골과의 사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몽골의 발전은 물론 국내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