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반도체 패키지 사업장 방문…KT, 소상공인 부담 완화 임대료 감면 시행 [IT오늘]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 찾고 직원 독려 KT, 소상공인 에너지 부담 더는 임대료 감면 3개월 시행

2023-02-17     편슬기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이재용

이재용 회장, 반도체 불황에 사업체 찾고 직원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삼성전자 천안·온양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 및 R&D 역량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날 천안 캠퍼스에서는 경영진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재용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이 회장은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WLP(Wafer Level Package) 등 첨단 패키지 기술이 적용된 천안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폈다.

온양캠퍼스에서는 간담회를 갖고 패키지 기술 개발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KT, 자사건물 입주 업체 대상 임대료 감면 실시

KT는 전기·가스 등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로 유동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

KT 건물에 입주한 2000여 사업자가 감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오는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30%가 감면된다. 3개월간 감면한 임대료는 1년치 에너지 비용 인상분에 해당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시행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