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

2023-02-23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포항' 내 조경시설인 '에이치 웨이브 월'(H Wave Wall)이 '2023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치 웨이브 월은 힐스테이트 포항 저층 세대 앞 공간에 설치된 조경 가벽으로, 아파트가 들어선 포항의 지역성을 고려한 파도 형상 디자인을 파스텔톤 색상과 함께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을 통해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로 만든 건설자재를 활용했다는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디자인 우수성과 ESG 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여 품격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지역 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을 발굴하는 국제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