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억 전달

2023-02-24     유채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서울

새마을금고가 지난 22일 중증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중앙회장 및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 1억 원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등 중증 환아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소아암, 백혈병 등 중증 환아는 긴 치료기간과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환자 가족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중증 환아 지원은 매년 연말연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좀도리란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한 줌씩 덜어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 풍습이다. ‘사랑의 좀도리’ 사업은 이러한 정신을 계승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한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