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수출용 5000대 첫 선적

2023-02-28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쉐보레

GM(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은 지난 24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양산 돌입에 이어, 지난 27일 첫 대규모 선적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첫 선적은 경남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약 5000여 대 규모로 이뤄졌다. 모두 북미 시장을 향한 물량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현재 딜러와 고객, 언론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 운영으로 생산량을 극대화해 연간 50만 대 수준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모델 양산에도 박차를 가한다. 동일한 차명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오는 1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며, 창원 공장의 최대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할 만큼 수요가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사적 역량을 모아 초기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생산 최적화와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