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룹사, ‘2023 상반기 공채’ 실시…DB하이텍, ‘순수 파운드리 기업’ 새 출발 [IT오늘]

삼성 취업 희망자, 8일부터 15일까지 서류 접수 가능 DB하이텍, 파운드리 사업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2023-03-08     편슬기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국내

삼성전자, 2023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진행

삼성전자는 8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채에 들어간 삼성전자 및 관계사 목록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개사다.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8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상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평가(3월)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 전형(5월) △채용 건강검진(6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증권가

DB하이텍, 파운드리사업에 역량 집중

DB하이텍은 지난 7일 반도체 설계사업을 담당하는 브랜드사업부를 분사하는 안건을 부의했다고 8일 밝혔다.

DB하이텍은 최근 IT시장 침체로 인한 가동률 하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파운드리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 개선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DB하이텍은 분사방식으로 물적분할을 택한 배경으로 △기존 브랜드사업으로 인해 진출하지 못했던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된 점 △신설법인의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중장기적 실적 개선 효과 등을 꼽았다.

조기석 DB하이텍 사장은 "파운드리와 팹리스 사업을 분리해 각각의 전문성을 한층 높여,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