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지난해 순이익 4668억 원…전년 대비 약 7% ↑

2023-03-09     유채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6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유동성 축소를 대비한 선제 대응 전략에 따라 주식 비중 최소화(1%)를 유지하고 대체투자 비중을 2022년 말 현재 30% 중반까지 끌어 올렸다. 이를 통해 대체투자 관련 수익은 전년 대비 3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기업금융 부문의 PEF 관련 투자수익률은 8.4%를 상회했는데 LG CNS 등의 투자를 적시 매각해 높은 매각차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부문에서도 독일 코메르츠뱅크 사옥, 광명 롯데 아울렛 등 국내외 주요 투자자산의 선제적 매각 전략에 따라 높은 매각차익을 거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우량투자자산 선점은 물론,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투자를 통해 대체투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수익의 지속적 증가를 위해 적시 자산배분 등 건실한 투자 체계를 구축해 수익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