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포스코퓨처엠’으로 새 출발

2023-03-20     권현정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포스코케미칼은 2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변경 완료하고, 사명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로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역할(Management) 하겠다는 뜻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사명변경을 시작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10년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이후, 지난해 총 매출 3조3019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해 왔다. 또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7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선정하면서, 그룹 내 역할 강화도 전망된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100년 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 및 이사회에서는 사내외이사 선임도 진행됐다. 대표이사로 김준형 사장이, 사내이사로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이 사내이사,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 미래소재팀장이 기타비상무이사를 다시 맡았다. 김원용·이웅범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