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 대출’ 출시…최대 1.65% 이자 지원

2023-03-20     유채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채리 기자]

농협은

농협 상호금융은 고금리 시기 농가의 영농비용 절감을 지원하고자 최대 1.65%의 이자를 지원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이하 100년 농촌 저금리 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은 청년 창업농, 귀농인 그리고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농업운전자금 용도로 신규대출·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총 한도는 1조 원으로 최소 2만여 명의 농업인에게 330억 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신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영농에만 집중하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금융 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점에 해당 상품을 취급 여부와 잔여 한도 등 세부사항을 사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