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영업익 7910억 원…전년比 22.8%↓

2023-04-27     권현정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LG화학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4863억 원, 영업이익 79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9% 증가, 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수치다. 석유화학 부문이 주요 제품 수요 약세로 적자를 이어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는 석유화학이 매출 4조5786억 원, 영업손실 508억 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8조7471억 원, 영업이익 6332억 원을 기록했다. 해당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제 혜택 예상 금액 1003억 원이 반영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주요 제품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매출 2조5614억 원, 영업이익 20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생명과학부문은 영업이익 164억 원, 팜한농은 영업이익 341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