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선임

2023-05-09     권현정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에쓰오일(S-OIL)은 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안와르 알 히즈아지(Amwar A. Al-Hejazi) 전 아람코 아시아 사장을 대표이사 CEO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알 히즈아지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으로 사우디 아람코에서 1996년부터 27년간 석유 가스 생산시설 관리, 사업개발, 투자 현지화, 시설 계획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인물이다.

2016년부터는 아람코 아시아 재팬 대표이사, 2018년부터는 아람코 아시아 사장을 역임하며 아시아 기업과 협업해 왔다. 사우디 아람코의 아시아 합작기업인 일본 쇼와셸 석유, 중국 SSPC 등에선 아람코 측 이사를 지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다가오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비한 에쓰오일의 전략적 성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낼 탁월한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