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 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김도현 ‘6월항쟁과 김대중 김영삼 민추협’ 출간 [정치오늘]

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비판…양평주민 “민주당 모든 행위 중단” 촉구

2023-07-09     윤진석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9일 정치오늘은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 예정’ 등이다.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내일(10일)부터 16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토 참석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놓고 맹폭을 가했다. =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의 원인이 민주당에 있다며 남 탓하는 행태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후안무치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지금 당장 멈추라”며 “원희룡 장관은 국책사업을 엎어버린 장본인으로 국민께 사죄하고 사임하라”고 밝혔다.  
양평 주민들은 더불어민주당사를 비판했다. = 이날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양평군수와 주민들은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가로막는 민주당의 모든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양평 고속도로가 놓일 남한강과 주변 지역 주민의 희망 사항도 모르는 사람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6월항쟁과

 

김도현 전 문화체육부 차관의 저서 <6월항쟁과 김대중 김영삼 민추협>이 출간됐다. = 출판사 리북은 “87년 6월항쟁의 교훈과 의미를 새롭게 제시하는 역사서로, 특히 우리 정치사의 최대 정치연합인 김대중·김영삼을 공동의장으로 한 민추협의 6월항쟁에서의 역할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평가한 책”이라며 “6월항쟁에서 민추협의 활동을 복원하며 그들이 보여주었던 ‘연대와 절제’의 정치적 가치를 역사적 교훈으로 새롭게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김 전 차관은 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민주통신> 주간을 역임했다. 

 

 

 

 

손학규 이사장이 이끄는 동아시마래재단에서 한국의 경제안보를 논했다. = 재단은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카이스트 이사장)을 초빙해 ‘글로벌 복합위기 · 기술패권 시대, 한국의 경제안보 전략’을 주제로 최근 강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시아미래재단

김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늘날의 글로벌 복합위기와 치열한 기술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사슬 재편, 4차 산업혁명 등 위기와 기회가 혼재하는 시점에서, 과학기술력과 산업경쟁력에 의한 경제안보는 국가 위상과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됐다”며 “한국의 숙명적인 지정학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글로벌 전략기술 분야에서 대체불가 기술(non-fungible technology)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학규 동아시마래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세계는 대전환기(Inflection Point)에 처해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취임 이래 반복해 언급해왔다. 인공지능(AI) 중심의 과학기술의 변화와 글로벌 다극체제로의 변화가 그 원인”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전 세계가 자국산업보호주의로 흐르면서 국가가 세제 혜택 뿐 아니라 천문학적 액수의 현금 지원으로 치닫고 있다.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 각계의 다각도 노력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부평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정재준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겸임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학부모 대상의 학교폭력예방 특강을 열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교수는 이 자리에서 “사소한 아이들 문제가 부모 싸움으로 변질되는 학교폭력 사건이 많다”며 “감사와 사과 그리고 겸손과 화해의 슬기로운 삶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