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민주당 탈당 “개딸당 변질”…김현철 “與, 청년 개혁주체들 영남‧수도권 포진돼야” [정치오늘]

리서치뷰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반등, 민주당 하락…격차 좁혀

2023-12-03     윤진석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3일 정치오늘은 이상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 등이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탈당했다. = 이 의원은 이날 탈당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 내로남불과 위선, 후안무치, 약속 뒤집기, 방패정당, 집단 폭력적 언동, 혐오와 차별 배제, 무능과 무기력, 맹종 등 온갖 흠이 쌓이고 쌓여 도저히 고쳐쓰기가 불가능하다”며 탈당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당내 비주류모임 ‘원칙과상식’ 4인방도 이달 말까지 자신들이 요구하는 도덕성·민주주의 회복 방안에 답변이 없을 경우 최종 결단을 하겠다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김현철

김현철 김영삼재단이사장이 중도 표심 전략에 대해 제언했다. = 김 이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재 당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문제가 되고 있는 현역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새로운 정치를 담당한 청년정치인들을 위시한 개혁주체들이 영남과 수도권에 다수 포진돼야만 그나마 중도층에 어필하게 되면서 승산이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 요구에 대해서는 ”김기현 체제를 옹호하자는 것이 아니라 대안체제가 결국 공천권 행사를 위한 또 다른 권력으로 군림하게 된다면 오히려 총선을 앞두고 전선만 흐트러질 공산이 크다”며 회의적 시각을 전했다.  
 

11월

여야 정당지지도 격차가 좁혀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11월 28~30일 사흘간 11월말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2%)은 5%포인트 급락한 반면, 국민의힘(39%)은 4%포인트 반등했으며 제22대 총선 지역구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44%) vs 국민의힘 후보(40%)’, 정당지지도는 ‘민주당(42%) vs 국민의힘(39%)’ 격차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지난달보다 5%포인트 오른 41%, 부정률은 5%포인트 내린 57%를 기록했다.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는 한동훈 26%, 유승민 14%, 홍준표 9%, 오세훈 7%, 이준석 6%, 원희룡 4%, 안철수 3% 순이다. 범진보는 이재명 37%, 이낙연 16%, 김동연 8%, 이탄희 5%, 심상정 3%, 박용진 3%, 이원욱 2%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