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포뮬러E 손잡고 멕시코시티 누볐다

2024-01-15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뮬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10 개막전을 지난 13일  멕시코시티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10의 첫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경기로, 정식 명칭은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2024 HANKOOK MEXICO CITY E-PRIX)다. 4만 명의 관중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글로벌 브랜드 '한국'과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브랜드 파워를 각인시켰다.

대회 서킷은 고산지대 특유의 큰 일교차와 거친 노면 등의 까다로운 환경을 갖췄다. 이 곳에서 아이온은 전기 레이싱카가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일관성 있게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개막전 우승은 50분 15초 506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의 파스칼 베를라인 선수가 차지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포뮬러 E 시즌 10은 개막전을 포함해 7개월간 전 세계 10개국 주요 도시에서 경주를 펼친다. 글로벌 8개 전기차 브랜드가 참여해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