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어당 살구꽃으로 봄 맞다 [포토오늘]

2024-03-22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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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석어당에서 관람객들이 내외부를 관람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새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3시 30분 하루 2회 덕수궁 주요 전각 (중화전 함녕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내부를 관람하며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석어당은 ‘옛날 임금의 집’이라는 뜻으로 조선 중기 광해군(재위 1608~1623)이 선조의 계비인 인목왕후를 유폐했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궁궐에서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물로 참여자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만개한 살구꽃을 감상하며 덕수궁의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