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남방정책에 맞춰 ´글로벌 경영 컨설팅´ 대상 국가 확대

2019-03-18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신한은행이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을 대상국가를 아세안(ASEAN) 지역과 인도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관련 국가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컨설팅 대상 국가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처음 시행한 ‘글로벌 경영 컨설팅’은 그동안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며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6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을 통해 신한은행은 아세안 및 인도 지역에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을 원하는 기업 △거래처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원하는 기업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입지 분석, 시장 환경, 노무, 세무 등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 영업점과의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