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김학의 의혹, 황교안 개입설 '공방'

정치권으로 번진 '김학의 성접대 사건' 진실은

2019-03-24     김병묵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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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졌다. 김 전 차관의 재임 당시 상관이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혹이 제기돼자 황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사건에 개입했다고 왜곡하는 것은 음흉한 조작과 검은 모략"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차관이 경질되는데 장관(황교안)이 모르고 정무수석(곽상도)이 모른다면 누가 아나"라면서 몰아세웠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3일 태국으로 출국하려다 붙잡혔다. 그의 입이 열리면 정치권의 진실 공방도 일단락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