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버스 탑승 취객만 노려 금품 훔친 60대 입건

2019-03-25     임영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임영빈 기자]

늦은 시각 술에 취해 버스에 탄 승객에게 접근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60대 A씨가 25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3일 자정 즈음 부산 사하구에서 버스에 탑승해 만취한 승객이 벗어둔 의류와 지갑을 훔쳤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총 3회에 걸쳐 100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추적, 검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