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구로 1기’ 데모데이 개최

2019-04-03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기’ 기업들이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2019 IBK창공 데모데이’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해 10월 ‘IBK창공 구로’ 개소 이후 진행된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구로 1기‘ 중 14개 기업이 참가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으로, 마포와 구로 두 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선발기업에게 총 107억원의 투자·대출 등 금융지원을 했으며, 그 중 ‘IBK창공 구로 1기’ 육성기업에게 62억원을 지원했다.

구로 1기 선발기업은 금융지원 외에도 총 226건의 법률·지식재산권(IP)·비즈니스모델(BM)·기업설명회(IR) 등 1대1 전문가 멘토링과, 벤처캐피탈리스트(VC)를 대상으로 한 모의IR 27건 등을 지원받았으며, 36건의 사업계약과 업무제휴, 22건의 특허출원·등록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이 투자유치와 사업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다음 달부터 ‘IBK창공 구로’ 2기를 운영한다. 또 상반기 중에 ‘IBK창공 부산’을 개소할 예정이며, 이달 19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1기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