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4.13%↓… '어닝 쇼크' 현실화

5일 2019년도 1분기 잠정실적 발표… 매출 52조원 예상

2019-04-05     김기범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일 연결기준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의 2019년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 잠정실적의 경우 전기 59조2700억원 대비 12.27%, 영업이익은 전기 10조8000억원 대비 42.59% 감소했다.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더 두드러진다. 

전년 동기 매출 60조5600억원 대비 14.13%,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5조6400억원 대비 60.36% 감소한 수치다.

최근 삼성전자에서 공표한 '어닝 쇼크(Earning Shock)'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 판단을 돕기 위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