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RPA도입…“업무 효율화 가속도”

로봇기반업무자동화, 단순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 통해 해결 정길호 대표 “'업권 대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범 되도록 분발”

2019-04-1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OK저축은행

16일 OK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RPA시스템을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RPA란 로봇기반업무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반복되는 단순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의미한다.직원들은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직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은행을 비롯한 전 업권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1차 RPA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해당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초까지 RPA 확대 적용을 위한 2차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현재 OK저축은행에서는 총 40여개 업무가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행되고 있다. △법원우편물(OCR) 조회 △신용회복신청 △개인회생등록 △주소보정 △서증제출 △사업자제휴폐업조회 등의 업무를 로봇으로 추가전환했다. 

OK저축은행은 향후 전사 시스템을 인공지능과 인식 기반의 RPA 과제 중심으로 지속 개발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금융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RPA솔루션을 사내 업무에 점차 확대 적용해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면서 "RPA를 시작으로 업권을 대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