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실시

2019-04-16     김기범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16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16일 서울 타워 8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우즈베키스탄 선임연구원 및 중간관리자를 위한 ICT 역량 강화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연수는 ICT를 활용해 행정 시스템과 대국민 서비스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고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이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 실시됐다.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정보통신부·재정부·총무부·조세위원회 등 중앙부처 과장급 공무원 18명이 참석하며,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한국 의료 정보시스템, 형사사법포털, 출입국 관리 시스템 구축사례를 우즈베키스탄에 공유함과 동시에 빅데이터·5G 등 신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행정서비스 구축사례, 디지털경제시대 정부 역할 등에 대해서도 교육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가 강연, 현장방문 프로그램, 실습 프로그램(전자정부 마스터플랜 수립), 발표 및 토론 등 다양한 교육방법론을 적용할 예정이다.

오강탁 NIA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한-우즈베키스탄 간 ICT/전자정부 분야 협력이 더욱 증진되고 발전되길 바란다”며“한국의 전자정부 성공 요인 및 사례 전수 등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ICT/전자정부 수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