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 9월 5일 개최

중국 진출 필수 관문, 매년 국내 뷰티 기업 대거 참가

2019-04-17     홍성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중국

국내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의 추계 전시회가 오는 9월 개최된다.

해외 전시 에이전시 코이코(대표 김성수)에 따르면 중국 시장 진출의 필수코스가 된 제53회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는 연 2회 개최되는 미용업계 큰 행사로 3월, 9월에 나눠 열린다. 지난해 열린 전시회에는 평균 93만 명이 방문했고, 올해 열린 춘계 전시회에도 약 96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전시회는 중국 내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유명하다. 이에 국내 뷰티 기업 중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이들에게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주최 측 역시 이러한 한국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해 한국관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한다.

김성수 코이코 대표는 “중국 시장은 어느 시장과도 비교 할 수 없는 큰 규모의 시장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도전해볼만 한 시장”이라면서 “그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전시회 참가 전 충분한 준비와 전략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