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현대차, 상생마케팅으로 농산물 소비촉진 나서

2019-04-22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농협

농협은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배추 재배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대자동차로부터 양파 1억원, 매실 6000만원, 배추 4000만원 등 총 2억원을 후원받아 행사물량이 소진될때까지 진행된다.

농협은 현대자동차의 후원금 2억원을 활용해 산지농협 수취가격에 양파 3kg 1망 당 1000원, 15kg 1망 당 2000원, 배추 1망 당 1450원을 각각 지원하고, 행사기간 동안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할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5년 농협과 우리농산물·우리자동차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2억원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현대차를 구매하는 농협 조합원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매년 우리 농업인을 돕기 위해 변함없이 상생마케팅에 적극 참여해 준 현대자동차 임직원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력의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