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박물관, ‘도심 속 어린이 손모내기 체험’

2019-05-08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24절기 중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 시기에 맞추어 도심 속에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구 미동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하여 전통 농경의상을 입고 못줄을 사용한 손모내기 체험을 한다.

어린이들은 조를 편성해 삶은 논에 들어가 직접 모를 심는다. 이어 과일과 떡, 식혜 등으로 새참을 먹으며 관장으로부터 모내기 이야기를 듣는다.

농업박물관 관계자는 "참여 어린이들이 농사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협동정신과 농업인의 땀의 가치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