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DC 1분기 실적, 아이파크몰 덕분…“용산역 주변 개발에 수혜 기대”

유진투자증권 “HDC아이파크몰 증축 이후 영업이익률 30% 상승”

2019-05-0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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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의 올해 1분기 실적이 HDC아이서비스의 영업이익 증가와 아이파크몰 매출증가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HDC는 전거래일(1만 6300원)보다 150원 상승한 1만 6450원으로 장 시작해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1.23%) 하락한 1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C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991억원, 영업이익은 306억원을 기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동기 대비 20% 가까운 실적증가 이유는 HDC아이서비스와 아이파크몰 실적개선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HDC아이파크몰의 증축이후 20%대였던 영업이익률이 30%대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체시행을 확대하고 있는 HDC아이앤콘스 매출증가와 함께 이익률 증가가 기대되며 증축 이후 맞는 아이파크몰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매출증가 또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HDC 자회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부터 지분법대상으로 변경되며 영업외손익에 기여할 예정"이라면서 "HDC아이파크몰의 용산역 주변 개발에 따른 수혜도 함께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