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트렌드 변화 한 곳에서… 2019 코스모뷰티서울 개막

처음 참가 기업 ‘루키특별관’ 구성 눈길

2019-05-09     홍성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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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시장 변화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9일 개막했다.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COSMOBEAUTY SEOUL)’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9 헬스앤뷰티위크(Health & Beauty Week 2019)’라는 큰 주제 아래 B2B 중심의 행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 1987년부터 개최돼 올해 3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박람회이다.

올해는 해외 12개국 68부스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국내 기업까지 포함해 총 373개사가 박람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픈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신청한 바이어들도 57개국 1067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폴란드 무역&투자 대표부’가 직접 12개사를 중심으로 단체관으로 출품하며, 폴란드 화장품 산업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또한 이탈리아 대표 화장품 기업들의 단체 참관도 예정돼 있어 국내 화장품 뷰티 산업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과 함께 본 박람회가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모뷰티서울은 B2B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업체에게는 ‘Rookie of the Year’라는 올해의 루키 특별관을 마련하며 신규 업체 중 주최 측이 직접 선정한 10개사 업체들의 제품을 전시장 입구에 별도로 전시 및 홍보한다. 또한, 신제품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신제품 발표회와 함께 다양한 홍보 플랫폼 안내로 효과적인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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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 진출 전략, 국내 유통 시장 현황, 미주 및 아세안 인증, 비건 인증, 중국 이커머스 유통 및 진출 전략,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 유기농 화장품 시장 마케팅 세미나, 화장품의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과 정보 등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전시 품목은 △화장품 △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 △에스테틱 및 스파 △미용기기 △네일·풋·타투 등이 있으며, 원료 및 화장품 제조사부터 생산, 유통, 수입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 관련한 모든 기업이 참가한다.

한편, 동시 개최로 진행하는 ‘2019 국제건강산업박람회’가 ‘이너뷰티&헬스존’으로 구성돼 ‘건강을 뛰어넘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 미용 용품, 여성들을 위한 ‘우먼즈케어’ 제품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