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시와 함께 ‘일상愛꽃 직거래장터’ 개장

2019-05-17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농협은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와 함께 17일부터 3주 간(매주 금·토요일 운영)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서울시-농협이 함께하는 일상愛꽃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花창한 봄날愛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화훼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 화훼의 78.2%가 경조사용으로 소비되고 있지만, 생활 속의 꽃 소비문화 위축으로 지난 10년 간 화훼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국내 화훼농가도 급속도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기정화식물, 미니분화, 캐릭터화분 등 다양한 화훼 상품을 시중보다 30% 이상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한 꽃차 시음,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화훼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극심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소비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꽃 생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